투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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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형(投石刑)이란 돌을 던져 죽이는 형벌이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사형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란의 경우는 공개 투석형을 실시한다.
성경에서는 투석형 또는 석형으로 불리는 돌던져 죽이는 형벌로 간음(요한 복음서 8:1-11), 횡령(여호수아 7장), 신성모독등의 범죄를 처벌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를테면 기독교의 첫 부제 중 한 사람이었던 스데파노는 모세를 모독했다는 죄로 기소되어 산헤드린 의회에 의해 투석형을 당하였다.[1]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식민지의 정치적 반항에 대해서는 공개 처형인 십자가형, 학살 같은 로마 군대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탄압했지만, 종교적 문제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슬람교에서의 투석형
이슬람 율법에서는 간통죄는 강간, 살인과 같이 간주하여 투석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손을 뒤로 묶은 채 허리까지 땅에 파묻힌 후 투석형에 처하며, 여성의 경우는 목까지 땅에 파묻힌 후 투석형에 처한다.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07년 7월 10일, 이란에서 간통죄를 저지른 남성 대해 투석형에 처하였다고 한다.
각주
- ↑ 사도행전 6:1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