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T

K-AGT(Korean Automated Guideway Transit, 한국형AGT)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이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시험선을 가설하여 시험운전을 완료하였으며 부산 도시철도 3호선 2단계의 차량으로 채택되어 운용된다. 대한민국의 철도기술연구원과 전동차 전장품 생산업체인 우진산전을 비롯한 30여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완전 무인자동운전으로 운용되어, 처음으로 적용되는 부산 도시철도 반송선에서는 운전석이 없는 전철을 탈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상용 궤도교통으로는 처음으로 제3궤조 방식이 적용되어 전동차 상부에 팬터그래프가 없는 전철이 된다.

개발 연혁

1999년 12월 ~ 2000년 5월 : 차량 시스템의 개념 및 기본 설계를 완료하였다.
2000년 6월 ~ 12월 : 경전철 차량의 차체와 제어장치의 상세 설계를 완료하였다.
2001년 : 시제품을 제작하였다.
2002년 : 완성차를 제작하고 공장에서 완성차를 시험하였다.
2003년 : 공장에서의 시험을 보완하고 경상북도 경산시에 시험선을 착공하였다.
2004년 : 경산시험선에 차량을 반입하고 차량성능시험 · 안전성능시험을 실시하였다.
2005년 : 안전성능인증서를 취득하고, 차량 내구성을 시험하였다.

차량의 제원

차량 편성(6량 고정편성) : Mc¹- M¹ - M² - M³ - M⁴- Mc²
차량 정원(6량 1편성시, 승객 총 정원 316명)
- Mc¹· Mc²: 좌석 18명, 입석 34명 - 총 52명
- M¹· M³: 좌석 22명, 입석 30명 - 총 52명
- M²· M⁴: 좌석 24명, 입석 30명 - 총 54명
차량 치수
- 차량 길이 : 9.14m
- 차량 폭 : 2.4m
- 차량 높이 : 3.5m
전력 : 직류 750V
집전 방식 : 제3궤조 방식(전동차 하단부의 제3레일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
운전 속도
- 설계 최고속도 : 시속 70km 이상
- 운행 최고속도 : 시속 60km 이상
- 상용 가 · 감속도 : 3.5km/h/s
- 비상 감속도 : 4.5km/h/s
- 표정속도 : 시속 30k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