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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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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심지(他心智, 산스크리트어: para-citta-jñāna)는 10지(十智)와 11지(十一智) 가운데 하나로,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이다.[1] 즉 다른 사람의 마음[心]과 생각[念] 즉 마음[心]과 마음작용[心所]을 아는[了知] 지혜[智]이다.[2][3] 지타인심지(知他人心智) 또는 심차별지(心差別智)라고도 한다.[3] 욕계번뇌[欲惑]를 멀리 떠났거나 색계정려(靜慮)를 획득한 사람이 타심지획득하여 나타낼 수 있다. 6신통(六神通) 중에서 타심통(他心通)에 해당한다.[3]

아비달마품류족론》의 정의에 따르면, 타심지(他心智)는 욕계계(欲界繫: 욕계의 번뇌)와 색계계(色界繫: 색계의 번뇌)와 화합하여 눈앞에 나타나는 다른 이의 마음[心]과 마음작용[心所]을 '아는 지혜[智]'와 무루(無漏)의 일부인 다른 이의 마음과 마음작용을 '아는 지혜[智]'를 통칭하는 것으로, 지혜[智]를 닦는 가행(加行)을 통해 즉 지혜[智]를 닦는 별도의 수행을 통해 획득하고 성취할 수 있는 지혜[智]이다. 즉 특정한 수행을 닦아서 성취한, 수행의 결과[果]로서의 지혜[智]이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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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 산스크리트어: lobha, rāga, abhidhyā, 팔리어: lobha, rāga, abhijjhā, 영어: lust, attachment, desire, longing desire, passion)은 여러 악욕(惡欲)들 중의 하나이며, 3독(三毒) 중의 하나이며,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중의 하나이며,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교학에서 6가지 근본번뇌(根本煩惱) 중의 하나이다.[6][7][8] 또한,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 가운데 하나이며,[9][10][11]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의 번뇌심소(煩惱心所: 6가지) 가운데 하나이다.[12][13][14][15]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欲, 탐욕의 줄임말로서의 욕)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악욕(惡欲)들 중에서 타인의 재물(財物: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19]), 즉 돈 등의 재화나 공적, 명예 또는 지식을 빼앗거나 가로채거나 도용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할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가 (貪)의 마음작용이다.[7][20][21][22]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구사론》에 따르면,

(貪)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 또는 자신의 존재 자체[有, 自體]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과 제3권에 따르면,

애결(愛結) 즉 (貪)은 3계탐(三界貪) 즉 3계(三界)의 (貪)을 말한다. 즉, 욕탐(欲貪: 욕계· 색탐(色貪: 색계· 무색탐(無色貪: 무색계)을 말한다.[23][24]
욕탐(欲貪)은 온갖 (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욕계의 온갖 사물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5][26]
색탐(色貪)은 온갖 (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색계의 온갖 사물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7][28]
무색탐(無色貪)은 무색(無色)에 대하여 일으킨 모든 (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무색계존재에 대한 (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한다.[29][30]

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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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貪毒)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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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애(貪愛)는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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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貪欲, 산스크리트어: lobha, rāga, abhidhyā)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欲, 탐욕의 줄임말로서의 욕)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欲: 원함, 욕구, 희망, 하고자 함)에는 (善)과 상응(欲)인 선욕(善欲)과 (惡)과 상응(欲)인 악욕(惡欲)이 있다. 선욕(善欲)은 정진(精進, 勤)의 마음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악욕(惡欲)들 중에서 타인의 재물(財物: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19]), 즉 돈 등의 재화나 공적, 명예 또는 지식을 빼앗거나 가로채거나 도용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할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 즉 불변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스스로를 상응시키는 바른 노력(정정진) 없이 쉽게 얻으려는 욕구[欲: 원함, 희망, 하고자 함]가 곧, 불선근이자 근본번뇌 중의 하나인, (貪)의 마음작용이다.[20][21][22][7]

탐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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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착(貪著, 貪着)은 (貪)의 다른 말이다.

(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欲) · (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16][17][18]

태내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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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내5위(胎內五位)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를 비롯한 불교 전통에서 태아(胎芽, 胎兒)가 어머니 태에 들어선 때부터 출생할 때까지의 266일 간의 생리적 단계를 다음의 5단계, 즉 5위(五位)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불교 경전에 따른 것이다.[31][32][33] (참고: 태외5위(胎外五位))

  1. 갈라람(羯邏藍, 羯羅藍, kalalam, kalala): 1~7일
  2. 알부담(頞部曇, arbuda): 8~14일
  3. 폐시(閉尸, 蔽尸, 萆尸, pesi): 15~21일
  4. 건남(鍵南, 健男, ghana): 22~28일
  5. 발라사(鉢羅奢, prasakha): 29~266일

태외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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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외5위(胎外五位)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를 비롯한 불교 전통에서 사람이 출생한 때부터의 죽음까지의 생리학적 단계를 다음의 5단계, 즉 5위(五位)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불교 경전을 기반으로 한 것인데, 이 구분법은 당시의 인도의 의학적인 상식과 사회적 관례를 따른 것이다.[31][34][35] (참고: 태내5위(胎內五位))

  1. 상해(孀孩): 출생~6세. 오늘날의 어린이
  2. 동자(童子): 7~15세. 오늘날의 청소년
  3. 소년(少年): 16~30세. 오늘날의 젊은이 또는 청년
  4. 성년(成年): 31~40세. 오늘날의 중년
  5. 노년(老年): 41세 이후. 오늘날의 늙은이 또는 노인

택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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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멸(擇滅, 산스크리트어: pratisajkhyā-nirodha, 팔리어: patisavkhā-nirodha)은 설일체유부5위 75법3무위(三無爲)의 하나이고, 유식유가행파5위 100법6무위(六無爲)의 하나이다.[36][37][38]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택멸무루의 지혜4성제를 개별적으로 간택함으로써 이에 따라 모든 유루법(有漏法)의 계박(繫縛)을 멀리 떠남으로써 획득되는 (滅), 즉 해탈(解脫) 또는 열반(涅槃)이다.[39][36][37]

택멸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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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멸무위(擇滅無爲)는 택멸(擇滅)의 다른 말이다.

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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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법(擇法, 산스크리트어: dharma-pravicaya, 팔리어: dhamma-vicaya)은 모든 (法)을 살펴서 참된 것과 거짓된 것, 선한 것과 악한 것을 판별하여, 참된 것과 선한 것을 취하고 거짓된 것과 악한 것을 버리는 것이다.[40] 즉, 지혜로써 제법을 간택 판단하는 것이다.[41][42] (慧, prajñā, paññā)와 동의어이다.[43]

영어권에서는 택법(擇法), 즉 팔리어의 담마비카야(dhamma-vicaya)를 자성(自性: 본질 또는 특성) 분석(analysis of qualities)[44], 제법 분별 또는 식별(discrimination of dhammas)[45], (相)의 분별 또는 식별(discrimination of states)[46], 교법 탐구(investigation of doctrine)[47], 진리 탐구(searching the Truth)[48]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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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달(通達)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막힘이 없이 환히 통(通)함' 또는'사물의 이치에 거침없이 숙달함'인데,[49] 불교 용어로서는 선혜(善慧) 즉 선한 지혜 · 착한 지혜 또는 바른 지혜를 말한다. 즉, 무루혜(無漏慧)와 선유루혜(善有漏慧: 선한 유루혜, 착한 유루혜, 바른 유루혜)를 통칭한다.[50][51]

즉, 통달(通達)이란 악혜(惡慧) 즉 그릇된 지혜가 아닌 바른 지혜무루혜(無漏慧)와 바른 유루혜[善有漏慧]로써 일체법아는 것, 즉 일체법에 대해 막힘이 없는 것, 즉 일체법에 대해 자재한 것을 말한다. 일체법(一切法)은 선한 지혜 즉 바른 지혜로써 확실히 통달해야 할 것, 즉 완전히 '막힘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뜻에서 소통달법(所通達法)이라고도 한다.[50][51][52]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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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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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곽철환 2003, "십지(十智)". 2013년 1월 5일에 확인
    "십지(十智): 모든 지혜를 열 가지로 나눈 것.
    (1) 세속지(世俗智). 세속의 일을 아는 지혜.
    (2) 법지(法智). 욕계의 사제(四諦)를 체득한 지혜.
    (3) 유지(類智). 색계·무색계의 사제(四諦)를 체득한 지혜.
    (4) 고지(苦智). 욕계·색계·무색계의 고제(苦諦)를 체득한 지혜.
    (5) 집지(集智). 욕계·색계·무색계의 집제(集諦)를 체득한 지혜.
    (6) 멸지(滅智). 욕계·색계·무색계의 멸제(滅諦)를 체득한 지혜.
    (7) 도지(道智). 욕계·색계·무색계의 도제(道諦)를 체득한 지혜.
    (8) 타심지(他心智).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
    (9) 진지(盡智). 자신은 이미 고(苦)를 알았고, 집(集)을 끊었고, 멸(滅)을 체득했고, 도(道)를 닦았다고 아는 지혜.
    (10) 무생지(無生智). 자신은 이미 고(苦)를 알았기 때문에 다시 알 필요가 없고, 집(集)을 끊었기 때문에 다시 끊을 필요가 없고, 멸(滅)을 체득했기 때문에 다시 체득할 필요가 없고, 도(道)를 닦았기 때문에 다시 닦을 필요가 없다고 아는 지혜."
  2. 운허, "他心智(타심지)". 2013년 1월 5일에 확인
    "他心智(타심지): 10지(智)의 하나. 다른 이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아는 지혜."
  3. 星雲, "他心智". 2013년 1월 5일에 확인
    "他心智: 梵語 para-citta-jñāna。十智之一。又作知他人心智、心差別智。指了知他人心念之智。遠離欲惑而得色界之根本禪定以上者,得發此智;於六通中,稱為他心通。大毘婆沙論卷九十九載,他心智以修慧為自性,以四根本靜慮為依地,於他人之現在欲界繫、色界繫及無漏之心相得以了知,由加行能證得此智。大乘義章卷十五(大四四‧七五七上):「他心智者,非己之慮,稱曰他心,照斯之解,名他心智。」  此智由法智、類智、道智、世俗智所成,通於有漏、無漏,而亦必以同類法為所緣,然不知勝位者之心及過去、未來之心。唯以現在之一念,緣實有之一事而取其自相,不能取他之能緣心及所緣行相。又唯在四禪故,僅知欲、色界繫及無漏法,與非緣於無色界繫者。〔俱舍論卷二十六、大般若經卷四八九、集異門足論卷七、大毘婆沙論卷一○九〕(參閱「十智」)"
  4.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c29 - T26n1542_p0694a02. 타심지(他心智)
    "他心智云何。謂若智修所成。是修果依止。修已得不失智。欲色界繫。和合現前。他心心所。及一分無漏。他心心所。皆名他心智。"
  5.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9 / 448. 타심지(他心智)
    "타심지(他心智)란 무엇인가? 지혜를 닦아 이룬 것이니 이것은 수행의 결과이다. 수행에 의지하여 이미 얻어 잃지 않고 욕계와 색계에 매인 것이 화합하여 눈앞에 나타난 다른 이의 심(心)·심소(心所)와 일부분 무루(無漏)인 다른 이의 심·심소를 아는 것이니, 이 모두를 타심지라 한다."
  6. 星雲, "三毒".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7. 星雲, "". 2012년 10월 22일에 확인
    "欲有善、惡、無記等三性,善欲為引起精勤心之根據;惡欲中之希欲他人財物者,稱為貪,為根本煩惱之一。 "
  8. 星雲, "根本煩惱".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20a20 - T29n1558_p0020a22. 부정심소(不定心所)
    "如是已說五品心所。復有此餘不定心所。惡作睡眠尋伺等法。"
  1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73 / 1397. 부정심소(不定心所)
    "이와 같이 다섯 가지 품류의 심과 심소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다시 이 밖에도 부정(不定)의 심소로서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법이 존재한다.51)
    51) 심소법에는 이상의 대지법·대선지법·대번뇌지법·소번뇌지법의 4품 이외 선·염오·무기 무엇과도 상응할 수 있어 그 구생관계가 결정적이지 않은 악작·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존재가 있는데, 이를 부정지법(不定地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등'이라고 함은, 보광(普光)의 『구사론기』에 의하면 탐(貪)·진(瞋)·만(慢)·의(疑)인데, 이에 따라 심소법이 마흔여섯 가지가 되어 일반에서 유부의 법수(法數)를 75 법으로 일컫게 된 것이다. 이 중 악작과 심·사는 본권에서 후술되며, 수면은 본론 권제21에서 설명되고 있다 "
  11. 星雲, "五位七十五法".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부정심소(不定心所)
    "(6)不定地法(不定相應,即上述各心所之外者),有尋、伺、睡眠、惡作、貪、瞋、慢、疑等八種。"
  1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b23 - T31n1614_p0855c06. 심소유법(心所有法)
    "第二心所有法。略有五十一種。
    分為六位。一遍行有五。二別境有五。三善有十一。四煩惱有六。五隨煩惱有二十。六不定有四。
    一遍行五者。一作意二觸三受四想五思。
    二別境五者。一欲二勝解三念四定五慧。
    三善十一者。一信二精進。三慚四愧。五無貪六無嗔七無癡。八輕安九不放逸十行捨十一不害。
    四煩惱六者。一貪二嗔。三慢四無明。五疑六不正見。
    五隨煩惱二十者。一忿二恨。三惱四覆。五誑六諂。七憍八害。九嫉十慳。十一無慚十二無愧。十三不信十四懈怠。十五放逸十六惛沈。十七掉舉十八失念。十九不正知二十散亂。
    六不定四者。一睡眠二惡作。三尋四伺。"
  1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6c25 - T31n1585_p0027a01
    "諸心所法皆於所緣兼取別相。雖諸心所名義無異而有六位種類差別。謂遍行有五。別境亦五。善有十一。煩惱有六。隨煩惱有二十。不定有四。如是六位合五十一。"
  1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 259 / 583. 심소법(心所法)
    "모든 심소법은 대상에 대해서 (전체적인 모습과) 겸하여 개별적인 모습을 취한다. 모든 심소는 명칭이나 개념[義]에 다른 것이 없지만, 여섯 가지 지위의 종류로 차별이 있다. 변행심소에 다섯 가지가 있고, 별경심소에 역시 다섯 가지가 있으며, 선심소에 열한 가지가 있고, 번뇌심소에 여섯 가지가 있으며, 수번뇌심소에 스무 가지가 있고, 부정심소에 네 가지가 있다.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지위를 합하면 쉰한 가지가 된다."
  15. 星雲, "五位百法".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16. 운허, "貪欲(탐욕)".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17. 星雲, "".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18. 星雲, "貪欲".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19. "재물(財物)",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2일에 확인.
  2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8a20 - T31n1585_p0028a21. 욕(欲)심소
    "云何為欲。於所樂境希望為性。勤依為業。"
  21.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 271 / 583. 욕(欲)심소
    "무엇을 ‘욕심소’231)라고 하는가? 좋아하게 된 대상에 대해서 희망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근(勤)심소의 의지처[依]인 것을 업으로 삼는다.
    231) 욕(欲, chanda)심소는 ‘욕구’, 즉 좋아하게 된 대상을 희망하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선욕(善欲)은 정진[勤] 작용을 일으키는 소의(所依)가 된다. "
  22. 황욱 1999, 51. 욕(欲)심소쪽
    "‘欲’은 所樂境을 희망함으로써 體를 삼고 勤의 所依가 됨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관찰하고자 희망하는 경계에 대하여 희망하는 것을 性用으로 하고, 이 희망은 善이나 惡이나 無記性은 말할 것도 없고 三性을 모두 희망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서 善欲은 正勤 즉 精進의 작용을 일으킬 所依가 되기 때문에 業用으로 삼는다.163)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즐거움을 야기하기 위하여 짓는 희망을 體로 하고, 正勤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164)
    163) 欲의 性用은 所樂境을 희망하는 작용을 의미하며, 그 業用은 勤[精進]이 희망에서 生起하는 작용을 뜻한다. 欲은 意慾이나 희망을 말하는 것으로 業力이나 境界勢力에 따라서 별다른 희망없이 任運히 境을 緣할 때에는 이 欲心所가 일어나지 않고 作意로서 관찰하고자 할 때 희망이 솟구쳐 欲心所가 발동하게 되는 것이다.
    164)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664上). “何等為欲。謂於所樂事彼彼引發所作希望為體。正勤所依為業。”"
  23.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8. 애결(愛結)
    "愛結云何。謂三界貪。"
  24.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애결(愛結)
    "애결(愛結)이란 무엇인가? 3계(界)를 탐하는 것이다."
  25.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19 - T26n1542_p0700b20. 욕탐(欲貪)
    "欲貪云何。謂於諸欲起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欲貪。"
  26.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48. 욕탐(欲貪)
    "욕탐(欲貪)은 무엇인가? 모든 욕심[欲]으로 일어나는 탐[貪]하고 함께 탐[等貪]하며, 가져 간직하고[執藏] 막아 수호하며[防護] 즐겨 집착하고[耽著]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愛樂]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욕탐’이라 한다."
  27.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20 - T26n1542_p0700b22. 색탐(色貪)
    "色貪云何。謂於諸色起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色貪。"
  28.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48. 색탐(色貪)
    "색탐(色貪)은 무엇인가? 모든 형상[色]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탐하고 함께 탐하며, 가져 간직하고 막아 보호하며 즐겨 집착하고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색탐’이라 한다."
  29.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22 - T26n1542_p0700b23. 무색탐(無色貪)
    無色貪云何。謂於無色起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無色貪。"
  3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48. 무색탐(無色貪)
    "무색탐(無色貪)은 무엇인가? 형상 없는 것[無色]으로 일어나 탐하고 함께 탐하며, 가져 간직하고 막아 수호하며 즐겨 집착하고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무색탐’이라 한다."
  31. 권오민 2003, 172–174쪽.
  32. 星雲, "胎內五位". 2012년 9월 26일에 확인.
  33. 운허, "胎內五位(태내오위)". 2012년 9월 26일에 확인.
  34. 星雲, "胎外五位". 2012년 9월 26일에 확인.
  35. 운허, "胎外五位(태외오위)". 2012년 9월 26일에 확인.
  36. 星雲, "擇滅". 2012년 8월 29일에 확인.
  37. 星雲, "三無為". 2012년 8월 29일에 확인.
  38. 星雲, "六無為". 2012년 8월 29일에 확인.
  3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8 / 1397쪽.
  40. 운허, "七覺分(칠각분)".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41. 권오민 2003, 274–280쪽.
  42. 星雲, "擇法覺支".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4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 / 1397쪽.
  44. Thanissaro (1996).
  45. Gethin (1992), pp. 146 ff. In regards to his leaving dhamma untranslated, Gethin summarizes (p. 151):
    The point I wish to make, however, is that the usage of the word dhamma (in the plural) remains in the Nikāyas, canonical Abhidhamma, and even to some extent in the commentarial tradition, a somewhat ambiguous and multivalent term. Its precise understanding continues to be elusive and defies rigid or fixed definition. Possibly this is no accident and the texts delight in the very fluidity of the term.
    In the context of dhamma-vicaya, Gethin puts forth the idea (p. 152, also see p. 154):
    In Buddhist thought to take dhamma apart is, I think, to be left with dhammas. Dhamma-vicaya means, then, either the 'discrimination of dhammas' or the 'discernment of dhamma'; to discriminate dhammas is precisely to discern dhamma.
    In a related footnote (p. 152, n. 38), Gethin expresses doubt about translating vicaya as "investigation."
  46. Bodhi (2000), SN 46 passim, pp. 1567 ff.
  47. Rhys Davids & Stede (1921-25), pp. 615 (entry for "Vicaya")[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693 ("Sambojjhanga"). 보관됨 2012-07-08 - archive.today
  48. Rhys Davids (1900), p. 18 passim.
  49. "通達",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21일에 확인.
    "通達 통달: ①막힘이 없이 환히 통(通)함. 효달(曉達) ②도(道)에 깊이 통(通)함. 사물(事物)의 이치(理致)에 거침없이 숙달(熟達)함 ③고(告)하여 알림. 통(通)하여 알려 줌. 통지(通知) ④상급(上級) 관청(官廳)이...
    通達書 통달서 어떠한 내용(內容)을 통달(通達)하는 서면(書面)
    通達位 통달위 오위의 하나로, 보살(菩薩) 수행(修行)의 셋째 단계(段階). 무분별(無分別) 지(知)가 생겨서 우식의 실성인 진여(眞如)의 이치(理致)를 환하게 아는 단계(段階)"
  50.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6권. p. T26n1542_p0713c29 - T26n1542_p0714a05. 소통달법(所通達法)
    "是名所識法。所通達法云何。通達者。謂善慧。此以一切法。為所通達。隨其事。此復云何。謂苦忍苦智通達苦。集忍集智通達集。滅忍滅智通達滅。道忍道智通達道。復有善有漏慧。通達苦集滅道及虛空非擇滅。故說通達者謂善慧。此以一切法為所通達。隨其事是名所通達法。"
  51.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6권. pp. 127-128 / 463. 소통달법(所通達法)
    "소통달법(所通達法)은 무엇인가? 통달이란 착한 지혜[善慧]이다. 이것은 온갖 법을 통달한 것이라 생각하여 그 일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고인(苦忍)과 고지(苦智)로는 괴로움[苦]을 통달하고, 집인(集忍)과 집지(集智)로는 괴로움의 원인[集]을 통달하며, 멸인(滅忍)과 멸지(滅智)로는 괴로움의 소멸[滅]을 통달하고, 도인(道忍)과 도지(道智)로는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道]을 통달한다는 것이다.
    또 착한[善] 유루의 지혜[有漏慧]가 있나니, 괴로움·괴로움의 원인·괴로움의 소멸·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과 허공(虛空)·비택멸(非擇滅)을 통달한다. 그러므로 통달이란 착한 지혜이니, 이것은 온갖 법으로써 통달한다고 생각하며 그 일을 따른다. 이것을 이름하여 소통달법이라 한다."
  52. 佛門網, "通達". 2013년 5월 21일에 확인
    "通達: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o pervade, perceive, unimpeded, universal.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通達者,謂菩薩由此後得智,而能於觀心中所知所見境界,一切諸法皆悉無礙也。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prati-√vyadh, prativedha, adhigata, kovida; anugata, anugama, anubodha, abhijñā, abhi-nir-√hṛ, abhisamaya, ava-√tṝ, avabodha, ā-√jñā, udghaṭṭaka, upa-√nī, kuśala, gata, gatiṃ-gata, gāmin, √gāh, tīkṣṇa, nirvedha, nirvedhaka, nirvedhika, niṣpādana, nistīraṇatā, parijñā, parijñāna, paridīpanā, paryavagāḍha, pāra-ga, pāraṃ-gata, pāra-prāpta, prati-√pad, pratilabdha, pratilambha, pratividdha, pratividhya, prativedhatva, prativedhanā, praveśa, prāpta, buddhi, vi-√gāh, vicakṣaṇa, viddha, vidhā, vinibaddha, vinīta, samavasaraṇa, suprabuddha, √spṛś.
    頁數: P.3763-P.3764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通達===瑜伽八十三卷十頁云:通達者:通達所知事故。又云:通達者:了知共相故。
    二解瑜伽八十三卷十六頁云:通達者:謂了知其所有故。
    三解大毗婆沙論三十二卷二頁云:問:何故擇滅,亦名通達?答:通達謂慧。涅槃,是慧果故;亦名通達。如九遍知,是智果故;亦名遍知。亦如六處,是業果故,說名故業。複次擇滅涅槃,是通達果,故名通達。如天眼耳,是通果故;亦名為通。
    出處: Mahāvyutpatti - DDBC version
    解釋:
    【梵】gatiṃgataḥ
    【梵】गतिंगतः【中】通達
    【藏】rtogs pa khong du chud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