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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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화(物化, 독일어: Verdinglichung)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물건과 물건사이의 관계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카를 마르크스가 후기 저작(특히, 《자본론》)에서 사용한 개념으로 마르크스 자신은 단편적인 기술밖에 남기지 않았지만 루카치 죄르지에 의해 주목받게 되었다.[1]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 아래에서, 노동 상품은 재화, 화폐 및 자본의 형태를 취하며 따라서 실제 생산자와는 독립적이 된다. 이 과정을 상품과 생산자로부터의 생산자 소외라고도 한다. 물화와 같은 의미로 마르크스는 대상화(Versachlichung)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대상화의 반대되는 의미를 인격화(Personifizierung)라고 불렀다. 루카치 죄르지에게 물화의 반대는 계급의식이다.
물화를 언급한 사상가들은 다음과 같다.
- 칼 마르크스 (Karl Marx) - 《자본론》 제1권
- 루카치 죄르지 (Georg Lukács) - 《역사와 계급의식》
- 테오도어 아도르노 (Theodor W. Adorno)
- 악셀 호네트 (Axel Honneth) - 《물화: 인정이론적 탐구》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Lukács, Georg 1923(1971): 역사와 계급의식(History and Class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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