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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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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산문(實相山門) 또는 실상산파(實相山派)는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에 성립된 선종 구산의 하나이다.[1][2]

실상사(實相寺)는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입석리 지리산(智異山)에 있는 절이다.[3] 826년, 즉 신라 흥덕왕(興德王) 때 에 구법한 홍척(洪陟)이 귀국하여 (禪)을 중심으로 종파를 개산(開山)하였다.[3]

홍척교가(敎家)에서 수법하는 문자교설에 의지하지 않고 불립문자(不立文字) · 직지인심(直指人心) · 견성견불(見性成佛)을 소의로 하는 선가(禪家)의 불교교단을 창종했다.[3] 그는 입당하여, 마조(馬祖)의 상수제자였던 서당지장(西堂智藏)으로부터 달마(達磨)의 불립문자인 선종심법(禪宗心法)을 배웠다.[3] 귀국하여 흥덕왕과 당시 상대등(上大等)의 위치에 있던 선강(宣康)태자의 숭앙을 받아 그의 종풍을 떨쳤다.[3] 홍척시호는 증각(證覺)이며 탑호는 응료(凝廖)이다.[3]

홍척에게는 편운(片雲) · 수철(秀澈) 등 제자 1,000여 명이 있었으며 수철의 제자로서는 음광(飮光)이 있었다.[3] 실상산파는 신라 경문왕헌강왕의 숭앙을 받았으며 그 종파는 날로 발전하였다.[3]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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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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